진주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 공급

경남 진주혁신도시 내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가 본격 공급된다.

진주시와 경남개발공사 등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혁신도시 내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 2필지가 신규로 분양된다. 각각 6만 2071㎡와 11만 5827㎡ 규모라고 진주시는 22일 밝혔다.

이 용지에는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기관과 관련된 산업, 지역선도 및 전략산업, 대학과 종합병원 등 지구단위계획에서 허용되는 업종 등이 입주할 수 있다. 용지 공급가격은 3.3㎡당 175만원이다. 입주업체에는 법인세·취득세 감면 등 세제 혜택과 토지대금 2년 이상 분납 등 혜택이 주어진다. 이 용지를 분양받으려면 경남도와 경남개발공사 등 관리기관에 입주신청을 하고 심사를 거쳐야 한다. 이후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경남개발공사는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는 편리한 교통망과 산업, 교육, 문화, 환경 등 수준 높은 인프라가 구축되고 국책사업에 대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진주=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