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위원장 남민우)는 24일 서울 광화문 KT빌딩 대회의실에서 웹 소설가와 전자출판 작가, 1인 출판사 대표 등 청년디지털창작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청년위원회는 특히 청년 작가들과 ‘디지털 출판 창작 청년 보호를 위한 표준계약서 도입’ 등을 심도깊게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할 디지털창작자들은 청년 작가나 1인 출판사 등이 이중계약의 피해를 입거나 출판물을 인도받지 못하고 정산을 제때 받지 못하는 등 불공정한 거래 피해 사례를 제시한다.
청년위와 문화부는 창조경제의 새로운 분야로 각광받고 있는 웹툰, 웹소설 등 디지털문화콘텐츠에 특화된 표준계약서 마련과 청년들의 창작 의지를 지키기 위한 저작권 보호 방안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위 2030정책참여단이 청년세대가 겪는 고충·불편사항의 현장취재에 바탕을 두고 부처와 함께 제도개선을 논의하는 ‘10대 청년이슈 간담회 시리즈’ 일환으로 마련됐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