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컴퓨터는 자체개발한 ‘수면장애 검출 센서 장치’에 대해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용자가 수면센서 장치를 잠옷이나 속옷에 부착하면 잠을 자는 동안 코콜이, 무호흡, 뒤척임 등 수면장애를 현상을 분석해준다. 기구물은 연성 외피로 만들어져 수면 중 수면 중 착용해도 사용자가 불편하지 않고 자각을 최소화하도록 고안됐다.
기존 수면 센서는 수면 중 손목부 움직임 만 측정해 코골이와 무호흡은 인지할 수 없다. 비트컴퓨터 수면센서장치는 개인의 건강정보(몸무게, 활동량, 음주, 흡연 등)와 환경정보를 함께 분석해 수면 장애 원인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한다.
비트컴퓨터 관계자는 “하반기에 특허 기술이 적용된 수면센서 시범사업을 통해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면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수면관리 전문 클리닉과 연계해 수면 장애 치료 효과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