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 39개 기관 들어간 유출 방지 솔루션 정식 출시

SGA(대표 은유진)가 내부 정보 유출 방지 솔루션 ‘다락(DA-Loc)’으로 39개 중앙 행정기관 ‘인터넷PC 자료저장방지시스템 구축’ 사업을 따내고 민간용 제품을 정식 출시했다.

SGA, 39개 기관 들어간 유출 방지 솔루션 정식 출시

다락은 청와대·지식경제부·외교통상부·경찰청 등 업무망과 인터넷망이 분리된 39개 중앙부처 PC 3만1020대에 설치됐다. 안전행정부 주도로 인터넷 전용 PC와 업무 전용 PC를 분리한 공공기관 망분리 사업의 일환이다.

PC 자동 초기화 기능으로 내부 보안정책과 맞지 않는 중요 문서 저장을 원천 차단한다. 최초 설치된 운용체계(OS)와 프로그램 외에는 작동·설치를 막아 악성코드에 의한 정보 유출도 막는다.

이종철 SGA ESS 사업부문 이사는 “내부자에 의한 중요 문서 유출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강력한 내부정보 통제가 실현 가능한 신제품을 개발했다”며 “백신, 패치관리시스템 등 기존 보안 제품과 시너지를 내 공공기관 후속사업과 금융권 시장을 공략한다”고 밝혔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