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에너지 절약을 지원하는 ‘에너지 서포터’가 이달부터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에너지관리공단은 23일과 24일 대전국립중앙과학관에서 중소기업 에너지 절약 활동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2014년도 에너지 서포터 발대식’을 개최한다.
발대식은 2014년 에너지 서포터 사업의 출발을 알리는 동시에 효과적인 에너지 컨설팅을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에너지 서포터들은 중소기업을 방문해 온실가스감축과 에너지절약 기술지도에 나선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올해 연간 에너지사용량 5백toe 이상 2000toe 미만 중소기업 1000개를 대상으로 30명의 에너지서포터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기술지도뿐만 아니라 분석된 데이터를 근거로 ESCO투자사업 등 정부정책과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업종별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절감요인 발굴 등 사업장별 맞춤형 기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태영 에너지관리공단 수요관리이사는 “에너지서포터 지원이 중소기업의 에너지 효율향상뿐만 아니라 정부의 수요관리 정책에도 기여하길” 기대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