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선명의 화질과 생생한 입체영상을 즐길 수 있는 무안경 3D 디스플레이가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단순히 보는 것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영상 속 가상 세계를 현장감 있게 느끼고자 하는 소비자의 욕구가 커지면서 무안경 3D 디스플레이의 기술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국내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들도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주식회사 쓰리디팩토리(대표 오현옥)가 65인치 초고선명 UHD 무안경 3D 디스플레이를 내놓았다.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및 콘텐츠 개발 전문업체 쓰리디팩토리는 65인치 LCD 패널의 UHD화를 성공시키며, 기존의 24인치, 39인치, 50인치를 비롯, 범용 디스플레이 전체 사이즈에 대한 초고선명 UHD화를 마쳤다.
쓰리디팩토리의 초고선명 UHD 무안경 3D 디스플레이는 기존의 FHD 제품보다 해상도가 4배 높은 4K(3840X2160) LCD 패널에 무안경 3D 기술을 접목시킨 제품이다. 초고화질 UHD LCD 패널을 채택해 기존의 FHD LCD 패널에 3D 렌티큘러렌즈를 부착한 무안경 3D 디스플레이보다 우수한 입체효과와 선명도를 구현하게 됐다.
쓰리디팩토리 유현일 팀장은 "그 동안 FHD 무안경 3D 디스플레이는 2D 영상을 재생할 때 선명도가 떨어졌다"며 "초고선명 UHD 무안경 3D 디스플레이를 개발하면서 수준 높은 차세대 무안경 3D 디스플레이를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쓰리디팩토리는 “필립스/디멘코, 뉴사이트재팬 등 해외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통해 품질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국내 대량생산 체계를 구축해 최대한 가격 거품을 뺐다”며 “기존의 FHD 무안경 3D 제품에 비해 4배 향상된 품질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합리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고 제품의 특징을 강조했다.
한편, 쓰리디팩토리는 2012년도에 `SBS 서울디지털포럼`에서 국내 최초로 무안경 3D 멀티비전 솔루션을 공급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쓰리디팩토리는 국내에서 가장 처음 무안경 3D 시스템을 상용화해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 하나로마트 등에 공급했으며, 2013년 3월에는 세계 최초 50인치 초고선명 UHD 무안경 3D 디스플레이의 상용화에 성공하며 골프장, 성형외과, 박물관 등에 납품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