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배용국)는 최근 대구연구개발특구내에 에나로봇과 이노빌 등 2개 연구소기업이 추가로 설립됐다고 25일 밝혔다.
에나로봇(대표 신철수)은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의 기술로 산업용 로봇을 사업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전문생산기술연구소가 보유한 기술로 연구소기업이 설립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소기업 이노빌(대표 김태준)은 경북대가 보유한 전자제어기기 분야 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해 경북대기술지주회사에서 기술을 출자 받아 설립됐다.
이번 2개 연구소기업 추가 등록으로 대구특구에는 올해 만 7개 연구소기업이 설립됐고, 현재까지 총 12개 연구소기업이 설립됐다.
배용국 본부장은 “지역 기업들이 우수한 공공기술을 만나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연구소기업이 설립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까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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