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본사를 둔 자동차부품기업 루미너스그룹이 경북 구미 부품소재전용산업단지에 100억원을 투입, 루미너스코리아 신규공장을 건립한다.
루미너스그룹은 브라켓과 렌즈홀더 등 차량용 헤드라이트에 들어가는 주요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현재 미국과 일본, 오스트리아, 한국 등 총 4곳에 생산시설을 가동하고 있다. 주요 생산제품은 도요타와 르노닛산, GM 등 완성차 업계에 납품하고 있다.
루미너스의 이번 구미공장 신설은 현대기아자동차에 납품할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이와 관련 루미너스코리아와 경북도, 구미시는 최근 구미시청에서 투자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사진은 이인선 경북도 정무부시장과 에구치요 루미너스코리아 대표, 최종원 구미시장 권한대행(왼쪽부터)이 MOU를 교환한 뒤 기념 촬영한 모습.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