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혁신도시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성장거점연계 지역산업육성사업에 선정됐다.
경북도는 이에 따라 김천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공공기관 이전 효과를 지역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의 기능과 특성을 살린 지역산업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산업육성사업 선정으로 경북도는 산업부로부터 3년간 총 사업비 38억 8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에 추진하는 성장거점연계 지역산업육성사업은 한국도로공사와 한국전력기술 등 2개 기관이 참여하는 사업으로 나뉜다. 한국도로공사가 참여하는 사업은 △IT기술집적형 LED 도로조명 및 모니터링 개발사업, △표준제품개발 멘토링 사업, △기술사업화를 위한 LED조명제품 실증 지원사업 등이다. 또 한국전력기술이 참여하는 사업은 고용연계형 일자리 창출 발전플랜트 분야 인력양성사업이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이전기관의 테스트 베드 및 선도기술을 지역기업에 제공해 1000억원의 매출 증대와 57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