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1분기 영업이익 853억원…4.0% 증가

만도는 올해 1분기에 매출 1조4230억원, 영업이익 853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작년 1분기보다 매출이 4.2%, 영업이익이 4.0% 증가한 실적이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10.5% 줄어든 630억원으로 집계됐다.

만도 관계자는 “올해 1분기에는 원·달러 환율 하락이 불리한 요소로 작용했지만 글로벌 자동차 시장 업황이 호조를 보이면서 영업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GM을 비롯한 해외 완성차 업계에 공급이 늘어난 점도 실적에 반영됐다”면서 “올해는 중국 선양 공장과 폴란드 공장이 본격 가동하면서 매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