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기업주치의센터, 육성기업 16개 모두 선정

구미기업주치의센터가 올해 16개 육성기업을 모두 선정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 구미기업주치의센터(센터장 김사홍)는 최근 대구성서산업단지 내 금속가공업체 신성에스앤티(대표 최광영)와 육성기업 컨설팅 지원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올해 육성기업을 모두 선정하고, 향후 3년간 본격적인 컨설팅 사업에 착수했다.

김사홍 구미기업주치의센터장(오른쪽)과 최광영 신성에스앤티 대표가 육성기업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사홍 구미기업주치의센터장(오른쪽)과 최광영 신성에스앤티 대표가 육성기업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센터는 앞으로 육성기업을 대상으로 전담 주치의를 배정하고 중견기업 성장 로드맵과 4단계 성장사다리 스텝업(Step-Up) 전략에 따라 기업 규모별 성장주기별 차별화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매월 1회 ‘혁신데이’를 지정하고 현장투어를 통해 현장의 문제점을 발굴, 생산과 불량, 납기율 준수 등 주요 지표를 현장 점검하기로 했다.

또 창의적 문제해결 방법론인 트리즈(TRIZ) 교육과 품질생산성 향상과정인 QPI 교육, 낭비제거 전문가과정인 린(Lean)교육, 마케팅혁신교육, 팀장리더십 과정, CEO 창조혁신공부방 등 조직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육성기업을 대상으로 경영과 기술, 금융사랑방을 통한 애로상담과 지역 산학연관이 보유한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정책연계 등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구미주치의센터는 그동안 구미와 대구 성서 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중소기업에게 맞춤형〃현장밀착식 종합컨설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왔다.

김사홍 센터장은 “전문 컨설턴트가 올해 선정된 육성기업을 방문해 종합진단, 성장로드맵 수립, 성장전략과제수행, 연간성과평가를 통해 글로벌 히든 챔피언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미기업주치의센터가 올해 선정한 육성기업은 엘씨텍, 대경테크노, 코닉스, 금성정공, 현대코퍼레이션, 영풍물산, 우진WTP, 조양, 세양, 덴티스, 화인, 구일엔지니어링, 한국고분자, 금호정공, 대성하이텍, 신성에스앤티 등 모두 16개사다.

구미=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