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림비젼, 해상도 대폭 높인 ‘IP 미디어 서비스 플랫폼’ 새 버전 공개

스트림비젼이 해상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인터넷프로토콜(IP) 미디어 서비스 플랫폼 새 버전을 내놨다.

스트림비젼(대표 배승길)은 IP 미디어 서비스 플랫폼 ‘SV-클라우드 미디어 7.0 프로’ 버전을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풀 고화질(HD)보다 해상도가 4~8배 높은 차세대 비디오 코덱 H.265(HEVC)와 구글의 차세대 코덱 VP9 코딩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스트림비젼이 공개한 `SV-클라우드 미디어 7.0 버전`의 주요 기능
스트림비젼이 공개한 `SV-클라우드 미디어 7.0 버전`의 주요 기능

기존 버전에 비해 영상 품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압축률도 H.264에 비해 두배 이상 높다. 해상도는 최대 8k급(7680×4320)까지 지원한다. H.265의 메인 프로파일은 H.264의 프로파일과 동일한 영상 품질을 유지하면서 네트워크 트래픽은 크게 낮췄다.

N스크린 서비스를 지원하고, 그룹별로 차별화된 콘텐츠와 메뉴를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다. 관리자는 클라이언트 사용자 인터페이스(UI)상의 카테고리 관리, 뉴스, 공지사항 배포 관리 등 서비스 테마에 맞춰 실시간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인터넷프로토콜TV(IPTV) 셋톱박스와 PC, 스마트폰을 이용해 방송 시청 가입자로 등록한 후 무단으로 방송을 시청하는 행위를 사전에 차단한다.

서비스에 이용되는 라이브 주문형비디오(VoD) 서버의 현재 상태 정보와 방송 시청 동시 접속자 수를 3D 그래프와 차트로 구성된 통계 정보로 제공한다.

방송 서버에 문제가 발생하면 관리자 퓨대폰으로 장애 발생 정보를 발송해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배승길 사장은 “N스크린 미디어 솔루션 부문에서 제품 경쟁력을 갖추고 신기술을 적용해 소비자와 미디어 사업자 모두 공감할 수 있는 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