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공고,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협약식 개최

수원공업고등학교(교장 이영윤)는 25일 대강당에서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취업맞춤반 협약식을 인근 59개 기업체대표, 130명의 참여 학생, 학부모, 관련기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수원공고,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협약식 개최

참가 기업이 심층 면접을 거쳐 뽑기 때문에 일반 취업보다 중도탈락률이 낮다. 학교는 해당 기업의 직무를 분석해 교육과정 및 교재를 개발하고 직업기초과정과 전공과정을 합해 254시간의 훈련을 실시한다. 취업 시 별도의 교육 없이 곧 바로 근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학생은 식비와 교육훈련수당을 받으며 산업기능요원으로 우선 편입돼 병역특례도 가능하다.

이 사업을 총괄하는 김상환 수원공고 중소기업지원부장 교사는 “이번 사업으로 2006년부터 수원 근교 약 280개 기업에 560여명의 졸업생이 취업해 중소기업 인력난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