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만텍코리아는 30일 르네상스호텔 3층 다이아몬드 볼룸에서 기업 보안 전문가를 대상으로 ‘제2회 지능형 지속 위협(APT) 공격 시뮬레이션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정보기술연구원, 고려대학교정보보호 대학원, 경찰청 사이버테러 대응센터와 협력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화이트 해커 양성을 위한 기존 사이버 해킹 대회와 달리, 시만텍의 APT 공격 시뮬레이션 대회는 기업 내 보안 전문가를 대상으로 사이버 공격자의 새로운 APT 공격 기법과 최신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그에 맞는 보안 전략 수립을 돕는다.
첫 대회의 경우 전 세계 30여개 도시에서 총 30팀 65명의 기업보안 담당자가 시만텍이 제공한 공격 시나리오에 따라 실력을 겨뤘다. 대회 후 진행됐던 참여자 설문조사 결과 약 90% 응답자가 향후 기업 보안전략 수립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