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오태광)은 주한 스위스대사관(대사 요르그 알 레딩)과 오는 5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제1회 ‘한국-스위스 생명과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 심포지엄에서는 한국과 스위스의 주요 생명과학 관련 기업, 대학, 연구소, 정부 관계자 등 관련 전문가가 대거 참석한다. 양국 간 생명과학 분야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생명과학 R&D 환경 조성 방안 등을 논의한다.
스위스 측에서는 폴 허링 스위스 연방기술 이사회 부회장(노바티스 벤처펀드 이사), 마르셀 탄너 스위스 열대성 질환 및 공중보건원 원장, 그리고 에드 콘스타블 바젤대학교 부총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 측에서는 오태광 원장, 방영주 서울대 임상실험센터 소장, 오일환 한국줄기세포학회장 등이 참석한다.
심포지엄 첫날인 7일에는 △국제적 수준의 생명과학 R&D 환경 조성 방안 △생명과학 분야의 도전 과제 및 한-스위스 간 협력 방안 등 제약산업을 비롯한 양국의 생명과학 분야 R&D 활성화 방안 전반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8일에는 △국민건강 향상을 위한 바이오메디컬 기술의 융합적 접근 △맞춤형 의료를 위한 새로운 접근법을 주제로 양국의 대학, 연구소, 기업 연구 성과를 소개한다.
또 행사장에서는 이틀간 국내 주요 바이오벤처기업을 포스터 형식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