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파워(대표 김임배)는 미얀마에서 한류문화를 알리고 자사제품도 홍보하는 시간을 열었다. 케이디파워는 최근 미얀마에서 생빛 축제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는 대한민국 전통 문화공연과 함께 신기술 산업 분야, 신재생에너지 제품을 홍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케이디파워는 생빛 축제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연계된 홈조명을 전시했다. 태양광으로 낮에 충전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배터리가 내장된 LED 램프다. 올해 미얀마 정부의 핵심추진 과제인 ‘농촌마을 빛 공급’에 최적화한 형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케이디파워 관계자는 “기업의 축제 후원이 두 나라의 문화와 경제를 교류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미얀마 농촌 전력화는 케이디파워의 해외진출은 물론이고 미얀마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미얀마는 전기 보급률이 26%로 매우 열악해 정부 차원에서 농촌 전력공급을 위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