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흥수 강원정보문화진흥원장이 중국 문화부가 수여하는 ‘2013년 문화교류공헌상’을 받았다.
이 상은 중국 정부가 한-중 문화교류 확산에 공헌하고 양국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사에게 수여한다. 중국 정부가 주는 문화사업 부문 최고상으로 알려져있다.

미국·일본·이탈리아·독일·러시아·프랑스 등 세계 여러 나라 문화산업계 인사들이 상을 받았는데 한국에서는 박 원장이 수상했다. 시상식은 유연동 중국 부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28일 중국 문화부에서 열렸다.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지난 10년간 중국 CCTV 산하 프로덕션과 여러 애니메이션을 공동 제작하는 등 한-중 문화 교류에 앞장서 왔다.
박 원장은 “중국 정부에서 수여하는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지난 10년간 중국과 진행한 문화교류 및 공동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폭넓은 분야에서 다양한 문화산업 활동으로 양국 간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