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대표이사 정유신)는 콘텐츠 기업대상 벤처 펀드 설명회 ‘KVIC 엔터테인먼트 펀드 데이’를 2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모태펀드가 출자한 벤처펀드 중 문화콘텐츠 분야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를 콘텐츠 제작자들이 알기 쉽게 설명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중소 콘텐츠 제작사들이 벤처캐피탈을 통해 투자받을 기회를 확대하고 원활한 콘텐츠 제작 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다.
‘벤처캐피탈 투자 유치를 위한 전략 및 IR작성법’ ‘펀드 심사역의 콘텐츠 펀드 운용 전략’ ‘투자 사례’ 등이 발표됐고 1:1 투자 상담 신청을 한 48개 회사는 콘텐츠펀드 운용 펀드매니저들과 개별 상담 기회를 가졌다.
한국벤처투자는 모태펀드 자펀드 중 현재 운용 중이 콘텐츠 펀드 전체 자료 현황과 해당 펀드 심역의 연락처를 수록한 자료집을 배포해 행사 이후에도 필요한 연락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정유신 한국벤처투자 대표는 “문화콘텐츠 제작사들이 벤처펀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제작 초기 단계부터 자금 조달계획을 잘 수립해 양질의 콘텐츠에 보다 활발한 벤처투자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