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센터장 오덕환)는 글로벌창업 벤처 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해 국내 벤처 관련 기관들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마무리하고 5월부터 해외 벤처 생태계와 연계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해 9월 KOTRA 등 7개 기관이 참여 한 ‘K-Move’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전국의 산학협력단, R&D 공공기관, 대학, SW지원기관, 금융기관 등 16개 기관과 협력관계를 구축,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지속적이고 자율적인 민간 생태계 구축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아울러 우수한 스타트업, 전문 지원기관(법률·특허·마케팅 등 5개 분야 73개 기관), 투자자 및 액셀러레이터 그룹(16개), 글로벌 멘토(해외 전문가 17명), 커뮤니티(드림엔터, 고벤처포럼, 디캠프 등)와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유망 벤처기업이 창업 초기 단계부터 벤처 생태계에 적응해 향후 글로벌 벤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오덕환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 센터장은 “벤처 생태계 구축에 힘을 기울인 결과 투자자, 창업가, 멘토, 벤처미디어, 커뮤니티 기관, 지원 기관 등으로 구성된 한국형 생태계가 마련됐다”며 “5월부터는 해외 벤처 생태계와 연계해 우리 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