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대표 이준우)은 ‘베가LTE-A’ 스마트폰 운용체계(OS)를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 ‘킷캣(4.4.2)
’으로 업그레이드했다고 29일 밝혔다.
팬택은 이달 초 ‘베가 시크릿업’을 시작으로 킷캣 업그레이드를 실시하고 있다. 양방향으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 듀얼샷 모드’와 배터리 소모량을 최소화해주는 ‘앱 절전 옵션’ 기능이 추가됐다.
베가 시크릿 시리즈에 포함됐던 기능들도 추가했다. 기존에는 애플리케이션(앱)을 숨기는 ‘시크릿 모드’만 지원했지만 중요한 금융정보나 사생활이 담긴 사진, 동영상도 함께 숨길 수 있는 ‘시크릿박스’, 특정 연락처 통화나 메시지 내역을 숨길 수 있는 ‘시크릿 전화부’도 사용할 수 있다. 화면을 분할해 2개 앱을 한 화면에서 동시에 실행하는 ‘멀티 윈도’, 전화 수신이나 앱 알림을 차단하는 ‘알림 차단 모드’ 메뉴도 새로 적용됐다.
팬택은 ‘베가 시크릿 노트’ ‘베가 아이언’ ‘베가 넘버6’도 순차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