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대표 시부사와 야스오)이 출력속도가 기존 모델인 ‘엡소 L110’ 대비 1.5배 향상된 잉크탱크 시스템 탑재 프린터 ‘엡손 정품 무한 L120’을 1일 출시한다.
이 프린터는 엡손이 대용량 정품 잉크 공급장치를 외부에 장착한 무한 잉크 프린터인 ‘L시리즈’의 신제품이다. 엡손 ‘L시리즈’는 잉크 공급이 필요할 때 액상 형태의 잉크를 외부의 잉크 공급 장치에 주입하기만 하면 된다.

신제품 ‘L120’의 가장 큰 특징은 레이저 품질 기준으로 흑백 8.5ipm(Image Per Minute), 컬러 4.5ipm의 속도로 고속 출력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신제품 구입 시 기본으로 제공되는 검정, 노랑, 청록 진홍 등 총 4가지 색상의 번들 잉크(40ml)는 흑백 2000장, 컬러 3500장 출력이 가능한 양이다.
서치헌 한국엡손 이사는 “소비자들이 유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제품을 공략하고 적극적으로 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며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신제품도 저렴한 유지비용으로 엡손만의 선명한 출력 품질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