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드롭탑(대표 정유성)이 29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 스마트 카페 상암점을 오픈했다. 또한, 오픈식에 참석한 관계자 전원이 세월호 참사 피해자 지원을 위한 기부금 모금에 자발적으로 적극 동참했다. 드롭탑 상암점은 지난해 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디지털 파빌리온 스마트 카페 상용화 추진’ 주관기관으로 드롭탑이 선정됨에 따라 국내 최고 디지털 뉴미디어 콘텐츠 기술력을 보유한 디스트릭트홀딩스의 디지털 콘텐츠와 삼성전자의 최신 하드웨어를 결합해 만든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매장이다.
스마트 카페 솔루션은 시간, 날씨, 온도 등 상황에 맞는 음료를 추천하고 그에 따른 컨텐츠를 제공해 고객이 감성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스마트 메뉴 보드와 스마트 지엑스월(GX-Wall)로 구성되어 있다. 스마트 메뉴보드는 스마트 카페 오픈에 앞서 지난 10일 2014 프랜차이즈 서울 박람회에서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스마트 카페 상암점 오픈식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이현식 본부장의 축사, 드롭탑 정유성 대표이사의 답사를 시작으로 김형욱 드롭탑 전략기획본부장의 스마트 카페 론칭에 대한 인사말, 디스트릭트홀딩스 김준한 부사장의 스마트 카페 솔루션 소개 및 시연 등이 이어졌다. 이후, 드롭탑 대표이사 및 본부장을 비롯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디스트릭트홀딩스 관계자 및 주요 인사 10여 명이 세월호 참사 피해자 지원을 위한 기부금 모금에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드롭탑 김형욱 전략기획본부장은 “드롭탑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스마트 카페는 아날로그적인 카페 공간과 디지털 감성 컨텐츠의 결합으로 디지로그적 공간 경험을 확장하는 솔루션으로서 이를 통해 드롭탑만의 프리미엄 카페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세월호 참사에 애도하기 위해 관계자 전원이 자발적으로 기부금 모금에 참여했으며, 기부금은 세월호 참사로 피해를 입은 학생들의 회복과 치료를 위해 기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라이프팀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