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박지원)은 FPS게임 ‘서든어택’이 이용자 아이디어로 탄생한 신규 모드 ‘인버트(Invert)’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인버트’는 지난해 11월 열린 이용자 아이디어 공모전 ‘내가 만드는 서든어택’ 최우수상(맵 부문) 수상작으로, 게임 시작 시 양팀에게는 동일한 게이지가 주어지며, 맵 곳곳에 위치한 게이지 감소 시설 ‘인버터’를 다중으로 점령해 주어진 게이지를 먼저 ‘0’으로 만드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의 신규 모드이다.
이용자들은 더 많은 인버터 시설을 차지하기 위해 상대팀과 점령지를 뺏고 빼앗기는 치열한 전략 대결을 펼치게 된다. 이와 함께, 새로운 성장형 무기 ‘마이건’도 선을 보인다. 마이건은 일반 무기와 달리 사용 기록이 누적돼 점차 성장하는 특수 무기로, 최대 99레벨까지 성장 가능하다. 레벨 성장 시 동일한 성능에 무기 이름 및 아이콘 형태가 진화하며, 마이건으로 공격 시 상대에게 전용 마크로 누적 킬 수가 표시되는 등 특수 기능도 지원한다.
한편, 넥슨은 지난 4월 두 차례에 걸친 다양한 시스템 개편으로 더욱 가볍고 빨라진 플레이 환경을 만드는 ‘다이어트’ 업데이트를 실시한 바 있으며, 3일부터 6일까지 인기 웹툰 ‘갓오브하이스쿨’ 캐릭터 세트와 ‘닉네임변경권’ 등의 보상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라이프팀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