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의 통화정책국장은 지난 23일 ‘가계부채 1000조원 시대, 그 실상과 대책은’이란 정책토론회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향후 통화정책에 따른 금리가 어느 정도 인상되더라도, 가계부채가 단기간에 대거 부실화되어 금융기관 부실로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분석했다. 지난 해 한은의 ‘가계금융 복지조사’에서 가계부채의 약 70%를 소득계층 상위40%가 보유하고 있다는 이유에서이다. 하지만 이용자들이 느끼는 금리인상은 다르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금액이 크기때문에 0.25%만 상승하여도 체감하는 것이 클 수 밖에 없다. 금리인상이 예견되는 가운데 하루빨리 저금리의 혼합형금리 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시 송파구에 거주하는 유모씨(39세, 남)는 6억원이 넘는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다. 담보대출로 2억8천만원의 대출금이 있어 매월 나가는 돈이 적지 않다. 최근 담보대출금리가 좋다는 소식에 은행을 갈아타볼까 하는 생각이 들어 와이프와 상의 끝에 금리비교사이트에 상담을 받자는 결론을 내려 상담을 받아보았다. 유씨는 상담을 통해 여러은행들 중 최저금리 은행에서 3.2%대로 갈아타는 것에 성공하였다. 은행을 일일이 찾아가 상담 받는 번거로움 없이 한번에 비교했기 때문에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만족이라고 밝혔다. 기존에 4.3%대출을 사용 중이었던 유씨는 3.2%로 갈아타면서 연간 300여만원을 절감하게 되었다.
5월달 현재 시중은행의 금리는 3.28%~4.04%로 다양하다. 그러나 저금리 상품들이 소진되면서 금리가 조금씩 인상될 전망이다. 인상되기 전 하루빨리 가장 낮은 금리의 은행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일반인들은 금리할인요건을 파악하여 금리를 산정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여러은행의 금리를 비교하는 것이 사실상 쉽지 않다. 때문에 최근에는 은행별 주택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사이트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이 늘고 있다. 금융사별 할인요건과 개인별 원하는 상품조건을 파악하여 가장 낮은 금융사와 한도를 무료로 안내해 주고 있다.
대표적인 금리비교사이트인 뱅크앤가이드에서는 시중은행은 물론 보험사, 농협, 신협, 수협, 새마을금고, 저축은행, 캐피탈의 수많은 상품데이터를 이용하여 복합적인 금리비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은행별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이외에도 여러 부동산담보대출금리비교도 가능하다. 주택구입자금대출, 전세자금대출, 경락잔금대출, 상가담보대출, 빌라담보대출, 단독주택담보대출, 토지담보대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및 없는 대출의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상담문의는 홈페이지(www.bank-guide.co.kr)나 유선을 통해 가능하며 모든 이용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된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