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5일 한국가스공사 인천 생산기지를 방문해 가스시설 안전관리 실태와 재난발생 시 위기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윤 장관은 가스사고 발생 시 현장에서 초동대처가 가장 중요한 만큼, 현장 책임자가 신속하고 일사분란하게 위기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재정비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산업부에서는 김준동 에너지자원실장, 박일준 에너지자원정책관이 태안화력과 평택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를 각각 방문해 화재발생 시 대응매뉴얼, 소방서 출동대비능력, LNG저장시설 안전 상태 등을 확인하고 현장의 안전의식과 위기관리능력을 점검했다.
산업부는 또 6일에 한진현 차관이, 7일부터 실장급 간부들이 가스시설(독성가스, 도시가스), 전기시설(발전소, 송변전소), 석유시설, 산업단지 등을 방문해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