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대표 이재원)가 아프리카 우간다 정부 전자투표 사업에 40억원 상당의 라이브 스캐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선거 유권자 등록용 지문인식 라이브 스캐너 제품을 공급한다. 지난해 슈프리마가 수주한 이라크 프로젝트 이래 최대 규모다. 러시아 공공시장은 물론이고 아프리카 여러 국가에서 지속적으로 ID 솔루션 공급 계약을 수주한 슈프리마는 이번 프로젝트로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브랜드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우간다 정부에 공급되는 제품은 슈프리마 ‘리얼스캔-G10’으로 1지 및 10지용 지문 라이브 스캐너다.
이재원 슈프리마 대표는 “연초부터 해외 시장에서 연이어 수주에 성공했다”며 “올해 기대보다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주요 경쟁사가 선점하고 있던 시장을 뚫고 일반적으로 프로젝트 규모가 크지 않은 ID 솔루션 부문에서 40억원에 육박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해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