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베디드 국제심포지엄, 22·23일 더케이호텔서울서 열려

대한임베디드공학회가 주최하는 올해 임베디드SW 전문 국제학술대회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워크숍과 결합해 임베디드SW 기업을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사업화 기술이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대한임베디드공학회는 오는 22, 23일 이틀간 더케이호텔서울(옛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2014년도 대한임베디드공학회 국제학술심포지엄(ISET2014)’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ETRI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CPS글로벌센터,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영남대 정보통신연구소 등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임베디드 전문기업을 위한 다양한 기술이 소개된다.

우선 이규택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임베디드SW PD가 ‘산업부의 임베디드SW 정책방향’을, 김두현 KEIT 기반SW컴퓨팅 CP가 ‘미래부의 오픈소스 정책방향’에 대해 각각 기조연설한다. 또 노무라 코시주카 도쿄대 사카무라랩 교수가 ‘스마트 환경을 위한 오픈 데이타와 유비쿼터스 컴퓨팅’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심포지엄에서는 최형욱 매직에코 대표와 정현태 ETRI 실감UI/UX연구실장, 샘 정(Sam Chung) 워싱턴대 교수, 김영주 ETRI 연구원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해 임베디드 최신 기술동향을 소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특히 ETRI가 매년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개최했던 정부 R&D결과물 전문 워크숍을 함께 열어 사업화 가능한 기술이 더욱 풍성해졌다.

임채덕 대회조직위원장(ETRI 임베디드SW연구부장)은 “올해 심포지엄은 스마트 모바일과 미션 크리티컬 등 두 가지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특히 ETRI의 연구결과물을 공개하는 워크숍이 함께 열려 기업이 원하는 다양한 기술들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임베디드공학회 국제학술심포지엄은 올해를 기점으로 내년부터는 학술대회의 성격을 줄이고 기업이 원하는 기술을 소개하는 기술사업화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