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과학기술진흥원(원장 박정택)이 2014년도 제1차 경기도기술개발 사업에 총 26억원을 투입,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과제당 1년 이내 최대 1억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한다.
경기도기술개발 사업은 아이디어는 있지만 자금문제로 기술개발에 착수하지 못하는 기업에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총 941억원을 투입, 614개 과제를 지원했다.
올해는 기업개방형 과제와 경기북부 R&D 과제, 14개 분야 산업혁신클러스터 과제 3개 분야를 지원한다. 6월 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한 선정평가위원회에서 선정할 예정이다.
도는 오는 21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시행계획을 소개하고 사업계획서와 신청서류 작성요령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김명기 경기도 과학기술과장은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해 줄 수 있는 기술개발 제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라며 “지속적인 지원으로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