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본격화

세종시에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최근 ‘행복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방안 수립’을 전문기관에 의뢰했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오는 9월 나올 연구 결과를 토대로 12월까지 사업 규모, 구체적인 토지이용 계획, 사업기간 등을 확정하고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사업은 세종시의 자족기능 확충을 위한 것으로, 금강 이남인 신도시(행복도시) 4생활권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특히 행복청은 기업, 대학, 연구소를 연계 배치하고 인력양성과 연구개발, 창업보육 등이 선순환되는 창조경제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세종시가 전 국민이 살고 싶어 하는 명품도시로 성장하려면 경쟁력을 갖춘 산·학·연 클러스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외국 주요 도시의 사례를 적극 벤치마킹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취재팀 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