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최정예 사이버보안 인력 양성과정 협력 교육기관 선정

안랩(대표 권치중)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진행하는 ‘2014년도 최정예 사이버보안 인력(K-Shield) 양성과정’ 협력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양성과정은 시스템·네트워크, 웹 해킹 등 분야별 이론 교육과 실제훈련으로 사이버공격을 사전에 탐지하고 효율적 대응이 가능한 최정예 사이버보안 전문 인력 양성으로 목표로 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KISA는 사이버 보안 위협이 높아져 지난해보다 50시간 늘어난 총 200시간으로 교육 커리큘럼을 강화했다. 2017년까지 사이버보안 핵심인재 5000명 양성이 목표다.

교육과정은 1·2차로 나눠 진행된다. 교육생은 안랩·타이거팀·씨드젠·라온시큐어·코어시큐리티 등 교육협력기관이 제공하는 사이버공격 대응 등 실전훈련 위주로 구성된 1차 교육(100시간 교육, 5월 ~ 8월)을 수료 후 KISA가 제공하는 이론 중심의 2차 교육(100시간 교육, 9월 ~ 11월)을 받는다. 안랩은 실무 중심의 시스템, 네트워크, 웹 분야별 방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