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해양로봇교육기술연구소(소장 김현식 로봇시스템공학과 교수)는 오는 30일 ‘어르신 해양로봇 아카데미’를 연다.
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로봇에 관한 지식과 참여 활동을 제공해 노인층의 로봇IT과학 문화를 확산하고, 치매 예방 효과도 거두기 위한 목적이다.
동명대 중앙도서관 해양로봇관에서 열리는 이번 아카데미에는 부산지역 노인복지관별로 각 1팀씩 총 16개 팀이 참가한다. 각 팀은 해양 재활용 미션으로 페트병 등 재활용품을 로봇 형태로 만든 후 일정 구간을 이동하거나 장애물을 통과하는 방식으로 기량을 겨룬다.
한편, 지역특화 기반 로봇과학 인력 양성과 교육을 목표로 설립된 해양로봇교육기술연구소는 소형 해양로봇 관련 지적재산권 12개를 보유하고, 해양로봇 키트 등 자체 개발한 로봇 기자재를 활용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