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디스플레이 제주 포럼, 제주대에서 오는 23일 개최

제주대학교는 ‘제 4회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주 포럼’을 이달 23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제주대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를 비롯해 6개 단체가 함께 주관하는 이 행사는 ‘글로벌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 기술과 미래 사회’가 주제다.

이윤우 삼성전자 상임고문이 ‘기술 혁신과 미래 사회’를 주제로 기조 연설을 맡았으며, 이희국 LG기술협의회 의장이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 의장은 ‘새로운 성장 산업에서의 기회’에 대한 강연을 할 예정이다.

22일 사전 행사로는 차세대 반도체 분야에서의 물리학에 대한 강연이 마련됐으며, 24일에는 23일 주제를 바탕으로 전체 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광만 제주대 교수는 “제주대는 연구개발(R&D) 중심의 첨단 산업에서 대학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의 장비·재료 국산화 등 미래 기술을 제안하는 포럼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