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2단계 산학협력 선도대학 선정

조선대학교(총장 서재홍)가 3년간 6000억 원을 투입해 대학의 체질을 산학협력으로 바꾸어 놓을 2단계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조선대는 전국에서 15개 대학이 선정된 ‘2단계 LINC사업(2014~2016)’ 기술혁신형에 선정돼 3년 동안 150억 여원을 지원받는다. 기술혁신형에 선정된 전국 15개 대학 가운데 지방 사립대는 조선대와 영남대 2곳이다.

조선대 LINC사업단(단장 이행남)은 1단계 사업(2012~2013)에서 차세대자동차부품소재산업과 신재생에너지 관련 학부 및 대학원과 연계해 기술혁신적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창출했다.

2단계 사업에서는 대학과 기업, 지역이 상생하는 선 순환 산학협력 혁신생태계의 선도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학부총장제 도입을 위한 준비 △융복합기술 ECO 연구센터 실립을 통한 연구역량 강화 △산학일체형 학사구조개편 및 첨단산학 ECO 캠퍼스 조성 △융복합기술 비즈니스대학 설립 및 후 진학 체제 구축 등을 통해 2017년에 시작될 POST LINC사업에 대비할 계획이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