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대표 마용득)은 129억원 규모의 ‘소사~원시복선전철 1공고와 2공구 신호사업’을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 부천시 소사역에서 안산시 원시역까지 총 연장 23㎞, 13개 역사 대상으로 신호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무선통신을 이용해 열차와 지상 시스템간 교신을 가능케 한다.
현대정보기술은 지난해 ‘소사~원시복선전철 3공구와 4공구 사업’도 수주했다. 서울시 9호선 2·3단계 신호사업과 통신사업, 대구1호선 서편 연장 신호사업도 수주한 바 있다. 마용득 현대정보기술 대표는 “글로벌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한다”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