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피케이, 183억원 투입 구미에 자동차소재 공장 건립

엔피케이가 구미부품소재전용산업단지에 183억원을 투자해 자동차용 소재 생산을 위한 신규공장을 건립한다.

자동차부품용 플라스틱 컴파운드 기업 엔피케이(NPK 대표 최상건)는 최근 지자체 관계자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외국인투자기업인 엔피케이는 일본 니혼 피그먼트사가 1987년 3월 한국과 일본 합작기업 ‘니피코리아란 이름으로 구미에 처음 진출한 기업이다. 지난 27년간 휴대폰 관련 제품을 출시해 현재 130명의 직원으로 연간 500여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우량기업이다.

엔피케이는 이번 투자로 고품질 플라스틱 컴파운드 생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엔피케이의 투자를 통해 플라스틱 컴파운드의 안정적 공급과 수입대체 효과 및 수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미=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