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DTM에 타이어 독점공급

DTM에 '벤투스 F200 기본형 타이어'와 '벤투스 F200 옵션 타이어' 공급

한국타이어, DTM에 타이어 독점공급

한국타이어가 지난 4일 호켄하임링에서 시즌 개막전을 치른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에 공식 타이어를 독점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 대회에 서킷 전용 슬릭 제품 `벤투스 F200 기본형 타이어`와 `벤투스 F200 옵션 타이어`를 공급했다.

DTM은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BMW 등 독일 브랜드가 참여해 기술력을 경쟁하는 모터스포츠 대회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1년 시즌부터 공식 타이어 공급업체로 선정됐으며, 지난해엔 타이어 공급을 2016년까지 연장했다고 이 회사 관계자가 설명했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TM은 이번 개막전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독일, 헝가리, 오스트리아, 중국 등에서 총 10라운드의 경기가 진행된다.

차재서기자 jsch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