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IP5 정보화실무그룹 회의 개최

특허청은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정부대전청사에서 ‘제8차 선진 5개국 특허청(IP5) 정보화 실무 그룹 회의’를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회의에는 IP5 정보화 분야 국·과장 및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9개 정보화 과제에 대한 추진상황 및 향후 계획 등을 논의한다.

회의에서 다뤄질 주요 과제는 글로벌 특허심사정보시스템 구축, 특허심사 진행 정보의 대민 공개, 특허정보의 대민보급, 공통검색문헌, 기계번역 등이다.

한국 특허청은 이들 과제가 조속히 실시될 수 있도록 회의에서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안건으로 제안할 계획이다. 또 오는 6월 부산에서 개최 예정인 IP5 청·차장 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수 있도록 참석자들과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권오정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IP5의 다양하고 유용한 특허정보가 민간에 최대한 빨리 제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