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티파트너스, 사용자와 함께 세월호 기부 동참

엔비티파트너스, 사용자와 함께 세월호 기부 동참

‘캐시슬라이드’의 개발사 엔비티파트너스가 사용자와 함께 세월호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엔비티파트너스는 국가적 재난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통감하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회사측은 이번 기부는 6300여 명의 ‘캐시슬라이드’ 사용자가 모금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엔비티파트너스의 담당자는 “이번 기부금 모금은 ‘캐시슬라이드’ 사용자들이 작지만 힘이 되고 싶다며 먼저 제안해주셨다. 기업 차원의 기부만을 준비하던 중 사용자들의 감사한 제안에 세월호 적립금 기부를 마련했다”며 이번 성금 전달의 배경을 밝혔다.



‘캐시슬라이드’는 기부 외에도 잠금 화면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주는 모바일 플랫폼으로서의 특성을 십분 발휘했다. 사고 발생 직후부터 JTBC의 뉴스 속보를 매일 100만 회 이상 노출했으며, 다양한 언론사의 뉴스를 실시간으로 전달했다.

엔비티파트너스의 박수근 대표는 “작지만 힘이 되고 싶다며 자발적으로 기부 의사를 밝혀주신 사용자들에게 감사하다. 6300여 명의 따뜻한 사랑을 모아 전달하는 만큼 유가족들 위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