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대표 정철길)는 270억원 규모의 한국증권금융 IT아웃소싱 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SK C&C는 2017년까지 한국증권금융의 정보시스템과 애플리케이션 등 운영 아웃소싱을 담당한다. 서비스수준관리(SLA)와 IT인프라스트럭처 라이브러리(ITIL) 기반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한다.
SK C&C는 산업은행, 국민은행, 수출입은행, 한국정책금융공사, 메트라이프생명, 대신증권 등 금융권을 비롯해 다양한 산업에 걸쳐 39곳의 IT아웃소싱을 수행한다. 백형덕 SK C&C 전략1사업본부장은 “한국증권금융이 대외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새로운 가치 창출과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