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협회, 가스레인지 연소 무해성 입증

한국도시가스협회는 최근 전기레인지 업계에서 주장하고 있는 가스레인지 연소시 유해물질 발생 관련 공개 시험을 시행해 무해함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도시가스협회는 지난 9일 한국에너지기기산업진흥회에서 가정에서 가스레인지 사용시 일산화탄소 발생을 측정했다.

시험에서 전용면적 25평 실내에 2구 가스레인지를 최대 화력으로 1시간 지속적으로 사용했을 경우 일산화탄소 농도가 최대 24.0ppm으로 측정됐다. 이는 허용 농도 50ppm보다 낮은 수치로 전기레인지 업계에서 주장하는 일산화탄소 유해성은 전혀 근거가 없는 것임이 확인됐다고 도시가스협회는 설명했다.

일산화탄소 노출기준 비교로 분석하면 8시간 평균 노출기준 30ppm보다 낮은 9ppm이며, 단시간 노출기준 200ppm보다도 낮은 24ppm으로 인체에 무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