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PC에 사생활 보호 기능 탑재

삼성전자는 최근 웹캠 등을 통한 사생활 침해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는 솔루션을 PC에 탑재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출시하는 아티브 PC 신모델에 적용되는 ‘녹화·녹음 방지 기능’은 ▲웹캠과 마이크를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해제’ 단계와 ▲일정 시간 PC 사용이 없으면 웹캠과 마이크 기능도 함께 차단하는 ‘중간’ 단계 ▲웹캠과 마이크 기능을 차단하는 ‘높음’ 단계 등으로 구성했다.

또 기업용 PC에는 ‘전력피크타임 관리모드’를 탑재해 전력 소모가 많은 기업이나 공공기관이 쉽게 전기를 절약할 수 있도록 했다. 전력을 가장 많이 쓰는 시간대(피크타임)를 설정하면 해당 시간에는 외부 전원 사용을 중단하고 배터리 전력을 사용한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