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기업인상 내달 5일까지 접수

충남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선 ‘올해의 기업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도는 ‘제21회 충청남도 기업인 대상’ 후보 업체를 다음 달 5일까지 신청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은 도내 중소기업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는 것이다. 도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중소제조업체가 대상이다. 경영능력이 탁월하고 기술력을 갖춘 기업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포상 분야는 △최우수업체에 종합대상탑과 상장 △경영·기술·수출·창업 등 부문별 기업체에 대상탑과 상장 △우수기업인 5명에 우수기업인상탑과 상장 등이다.

이밖에 중소기업중앙회장상으로 기업인 2명과 모범근로자 2명을 선정해 상장과 상품을, 충남기업인연합회장상에 모범근로자 4명을 선정해 상장과 상품을 수여한다.

상을 받으면 다양한 혜택이 있다. 우선 기업인대상을 수상하는 업체는 시중은행 대출을 받을 경우 우대금리 추가 1%(총 3%)를 적용 받는다. 해외마케팅 사업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도 세무조사 유예, 중소기업 지원기관이 수여하는 중앙단위 포상 기회도 주어진다.

사업자등록증과 최근 3년간 재무제표 등 정해진 서식에 따른 서류를 해당 공장이 소재한 시·군 기업지원과(지역경제과)에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 결정은 해당 시군에서 1차 심사(예비평가)를 한 뒤 재무제표 검사 등을 통한 기업 건실도 평가, 현지실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시상식은 오는 9월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홍성=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