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1분기 영업익 7211억 15.1% 감소

한국가스공사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72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1% 줄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액은 12조 5224억원으로 2.5%, 순이익은 4223억원으로 49.8% 증가했다. 순이익은 해외사업에서 추가 손상차손이 발생하지 않는 등 해외사업의 안정적 운영으로 지난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영업이익 감소에 1분기 도시가스용 판매물량이 약 72만톤 줄고 이라크 주바이르사업의 영업이익이 152억원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가스공사는 1분기에 3932억원의 미수금을 회수했다. 올해 목표치인 1조1000억원의 미수금을 회수하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