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레벨` 시리즈로 원음 오디오 시장 도전

삼성전자가 13일 예약판매에 들어가는 프리미엄 오디오 시리즈 `레벨`의 헤드폰 `오버`
삼성전자가 13일 예약판매에 들어가는 프리미엄 오디오 시리즈 `레벨`의 헤드폰 `오버`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오디오기기 시리즈 ‘레벨’을 내놓으며, ‘원음 오디오’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헤드폰 타입의 ‘오버(Over)’, ‘온(On)’과 이어폰 타입의 ‘인(In)’, 스피커 타입의 ‘박스(Box)’등 4종으로 구성됐다.

삼성전자는 출시를 기념해 ‘오버’ 모델의 예약 판매를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다. 이 제품은 네오디움 자석 소재를 적용한 50㎜의 다이나믹 드라이버와 섬유재질 진동판을 사용해 원음에 가까운 깨끗한 음향을 구현한다. 또한 터치 방식으로 볼륨, 재생, 전화 수신 등 기기 조작이 가능하며, 주변 소음 제거 기능도 지원한다.

함께 제공되는 ‘삼성 레벨’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개인의 취향에 따라 음향에 삼성 이퀄라이저인 사운드얼라이브 효과를 적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 볼륨 모니터링 기능으로 장시간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청력 손상을 막아준다. 삼성전자 스토어(store.samsung.com)에서 예약 판매하고 있으며, 구매 고객 중 선착순 200명에게 ‘게임패드’와 ‘삼성뮤직 6개월 무료 이용권’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40㎜ 드라이버를 탑재한 ‘온’, 3-웨이(Way) 스피커를 탑재한 ‘인’, 블루투스 스피커 ‘박스’도 21일부터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된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