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사·주유소, 4월 경유가격 국제가보다 더 많이 내려

정유사와 주유소가 지난 4월 경유 가격을 국제가격 인하폭보다 더 많이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소비자시민모임 석유시장감시단은 4월 국제 경유 가격은 리터당 2원 인하됐는데, 정유사 공급가격은 4.02원, 주유소 판매가격은 7.64원 내려 각각 2.02원, 5.64원 국제가격 인하폭보다 더 많이 내렸다고 밝혔다.

소시모는 또 경유가격 중 세금은 리터 당 723.65원으로 주유소 판매가격의 42.76%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정유사의 유통비용은 리터당 49.55원, 주유소의 유통비용과 마진은 리터당 99.56원이라고 소시모는 덧붙였다.

<자료:소비자시민모임>


자료:소비자시민모임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