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룩스는 프리미엄 가전으로 시장점유율 1위를 계속 유지하겠다. 향후 공격적 마케팅으로 주방가전 시장 점유율도 늘리겠다.”
일렉트로룩스는 13일 호림아트센터 제이앤비(JNB) 갤러리에서 론칭행사를 열고 프리미엄 진공청소기 ‘울트라플렉스’를 선보였다. 이날 일렉트로룩스는 주력상품인 청소기와 함께 주방소형가전 컬렉션도 전시하면서 주방가전의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문상영 일렉트로룩스코리아 대표는 “청소기 시장이 수량에서는 정체돼 있지만 소비자의 프리미엄 수요가 점점 높아져 고가 제품 매출은 커지고 있다”며 “삼성전자와 LG전자 같은 경쟁사가 프리미엄 청소기를 내놓은 것은 위기이자 기회여서 전체 매출은 성장세”라고 말했다.
문 대표는 “한국 시장과 소비자를 5년 간 연구해 한국 소비자가 선호하는 먼지통형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0.00%의 프리미엄 청소기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참석한 장안수 순천향대학교 호흡기내과 교수는 “미세먼지가 장기간 지속적으로 폐에 들어가면 폐포에 흡착돼 염증 또는 폐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며 “공기청정기나 청소기 등을 동시에 사용해서 실내 미세먼지를 줄이는데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렉트로룩스는 주방소형가전으로 ‘크레이티브 컬렉션’과 전문가용 제품인 ‘익스프레셔니스트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 컬렉션들은 블렌더, 핸드블렌더, 커피메이커, 무선주전자 등으로 구성됐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