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체험관 기공식이 14일 옛 부산디자인고교에서 열린다.
이 423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 면적 1만1552㎡ 규모로 2015년 9월에 문을 열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열과 운동(H&D), 전자기(EM), 소리와 파동(S), 빛(L), 지구 및 생명과학(E&B), 수학과 융합(M&A) 구역으로 나눠 기초과학 관련 200여 종 체험물을 설치한다.
과학체험관은 학생들이 과학적 호기심이 생길 때 언제든지 찾아가서 체험을 통해 문제를 해결게 도와주고, 학교 교육과정의 과학실험을 보완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진병화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주5일 수업의 주말체험교실, 창의적 체험활동 등 다양한 교육활동에 활용하고 학생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손으로 직접 만들고 온몸으로 느끼면서 재미있게 기초과학 원리를 익히는 공간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