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부회장)은 14일 이건희 회장 병세와 관련 “안정적인 회복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14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최지성 실장은 이날 서울 서초사옥에서 열린 사장단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럴 때일수록 임직원 모두 회장님의 쾌유를 비는 마음으로 근신해 주고 사장단은 흔들림 없는 경영과 함께 사건사고 예방에 한층 더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수요 사장단회의에는 최 실장을 비롯한 그룹 수뇌부와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성환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한국의 미래와 미국’을 주제로 한 시간가량 강연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