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하 시·군 정보보안 공유 거버넌스 추진

경기도가 산하 시·군간 정보보안 공유 및 거버넌스 체계 확립에 나선다.

도는 상시적인 정보보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15일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산하 시·군 정보보호담당자 50여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시·군 정보보안거버넌스 정책설명회’를 개최, 올해 주요 정보보안 정책을 설명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경기도 정보보안 거버넌스 시스템 운영방안을 자세하게 알려주고 도와 시·군을 연계한 사이버침해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보화 용역사업 보안조치 사항과 최신정보기술 보안성강화방안도 제시한다. 올해 개인정보보호 추진 중점사항과 홈페이지 개인정보 유출 점검사항을 비롯해 시·군 정보보안 실태 평가 시 중점 점검사항과 우수 시·군 포상 및 관리 시·군 선정 방법 등도 논의한다.

이기오 경기도 보안담당팀장은 “도와 산하 시·군이 보안정책을 공유하고 위험 및 사이버 공격에 연계 대응할 수 있도록 시·군 보안수준 상시 모니터링 및 평가 체계를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시·군 단위 사이버침해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보안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