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액티브X` 제거한 새 전자공시사이트 19일 문 연다

이용자별 메인화면
이용자별 메인화면

금융투자협회(회장 박종수)는 금융투자사·펀드 정보를 제공하는 전자공시서비스 웹사이트(http://dis.kofia.or.kr)를 개편, 19일부터 새 체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바뀐 시스템은 ‘액티브X’를 사용하지 않아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터넷 익스플로러뿐 아니라 구글 크롬, 사파리 등 다양한 브라우저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아진다. 기존에는 데스크톱PC에서 인터넷 익스플로러로만 접속이 가능했다.

이외에도 투자예정자와 투자자, 전문가별로 다른 화면과 추천메뉴를 제공해 원하는 펀드·공시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다.

김태룡 금융투자협회 정보시스템부장은 “새 서비스를 이용해 누구나 손쉽게 금융투자회사와 펀드에 관한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